베란다 벽면 마감은 크게 도장, 도배, 타일, 판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감 종류에 따라 시공 방식과 유지 관리 방법이 달라지므로, 기존 마감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지 안내해드립니다. 베란다는 실내보다 온습도 변화가 커서 마감재 선택 시 이 부분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장(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하는 작업)은 도장 전 바탕면을 정리하는 과정이고, 도장은 그 위에 색을 입히는 마감 과정입니다. 벽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갈라진 부분이 있다면 미장을 먼저 진행한 뒤 도장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미장 없이 도장만 진행하면 표면 요철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어 상태에 따라 순서를 조정합니다.
표면 상태에 따라 하지(마감재를 붙이기 전 정리하는 바탕면)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자주 쓰이는 세 가지 마감 방식을 나란히 비교한 것입니다. 하지 상태가 고르지 못하면 어떤 마감을 올려도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이 과정을 먼저 점검합니다.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오염에는 약한 편입니다.
색상과 패턴 선택 폭이 넓은 편입니다.
습기에는 약한 편입니다.
내구성이 좋은 편입니다.
시공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며 비용도 함께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곰팡이 흔적이 있는 벽면은 표면만 닦아내는 것으로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습기 경로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곰팡이 제거 후 방습 처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벽지를 걷어보면 안쪽까지 곰팡이가 번진 경우도 있어, 육안으로 보이는 범위보다 넓게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감을 선택할 때는 예산, 유지 관리 방식, 원하는 분위기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에 취약한 공간이라면 도배보다 도장이나 타일이 더 적합할 수 있고, 분위기를 자주 바꾸고 싶다면 도장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현장 상태와 원하는 방향을 함께 안내해주시면 적합한 마감을 제안해드립니다. 여러 마감을 함께 검토하고 싶으시다면 현장 사진을 기준으로 비교 안내도 가능합니다. 확장형 베란다처럼 실내에 가까운 공간이라면 도배도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동일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며 별도의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장 조건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